핵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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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ajfoooo 조회조회3 작성일작성일25-05-27 17:29본문
핵심요약 환경단체 "녹조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주장 정부 "검출 여부 조사 예정…유해성 여부도 검토 중" 연합뉴스 환경부는 앞서 환경단체가 낙동강 유역 주민 등에게서 콧속 녹조가 검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관련, 정부 차원의 자체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초 환경단체 및 전문가와 민간·정부·학계 공동조사를 추진하려 했지만 불발됐다. 환경부 배연진 물환경정책과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지난 4월 (환경단체로부터 공동조사에) 참여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국민 불안이 있으니 정부 차원에서 공기중 및 비강내 조류독소 검출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구체적인 절차와 관련해선 "전문기관 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다음 달 초 계약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강내 조류독소 조사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은 뒤,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8~9월 조사를 실시하고 12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월 3일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 등은 부산에서 경북까지 낙동강 주변에 사는 주민과 낙동강 유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9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녹조 독소의 인체 유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꼴인 46명(47.4%)의 콧속에서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주민 22명 중 절반인 11명의 콧속에서 녹조 독소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1차 조사 결과 공개에 이어, 최종 검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환경단체 발표가 있고 일주일 뒤인 지난 2월 11일 환경부는 민관학 공동조사를 환경단체 측에 제안했다며 연내 조사 실시 계획을 밝혔지만,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환경부는 2022~2024년 '공기중 조류독소' 조사를 실시하고 독소 검출사례가 없다고 밝힌 바 있으며, '비강내 조류독소' 조사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배 과장은 "공기 중 조류독소가 있는지 명확히 농도를 측정하는 해외 연구 결과는 많지 않은 상태"라며 "그에 따라 EPA(미국환경보호청)나 WHO(세계보건기구) 등 해외에서도 공기 중 조류독소에 대한 적정관리기준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사진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7일 개막 100일을 앞두고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 주제 아래 본전시·특별전 등 주요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본전시 예술감독 강재영이 이끄는 4개 파트에 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17개국 110여 명 작가의 설치·섬유·도자·조각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현대자동차의 글로벌아트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 로컬 시리즈'도 비엔날레 무대에 오른다. 영국 휘트워스 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과 협업해 한국·인도 작가 8팀이 제작한 섬유 기반 신작을 선보이는 특별전 'Entangled and Woven'이 펼쳐진다.또 태국을 초대 국가로 맞는 '초대국가전',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서예·도자·조각 작품전, 71개국이 참여하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어린이 비엔날레·공예마켓·미술 여행·대한민국 미술 축제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이범석 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청주의 공예 문화 역량을 집대성하는 축제이자 장인 정신과 혁신의 스토리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라며 "100일 뒤 새로운 공예의 세계를 시민과 함께 마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일원에서 열린다.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