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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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afurojoo 조회조회1 작성일작성일25-06-10 20:26본문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이강인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4) 선수를 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의 영입 시도가 감지되고 있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잇따라 이강인 선수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보도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랑스의 유력 스포츠 매체인 레키프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키프는 이어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 중이나, PSG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 PSG는 나폴리와의 협상 테이블을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키프의 이번 보도는 앞서 이강인 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던 스파치오 나폴리,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 내용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스파치오 나폴리는 "나폴리가 PSG와 이강인 영입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며, "구단 간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선수 측과의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3년 7월 PSG에 입단하여 데뷔 시즌에 공식전 36경기에 출전, 5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5경기에 나서 6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소화했던 그는 PSG에서 '폴스 나인' 역할까지 수행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벤치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상황 속에 이강인 선수가 지난달 자신의 SNS 계정 프로필에서 PSG 관련 문구를 삭제하며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파치오 나폴리는 "이강인과 나폴리 협상의 핵심은 초상권 문제"라며 "이강인은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스포츠 스타로, 막대한 상품성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초상권 관련 협상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 #나폴리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사진=임종철 실제 상장이 예정된 기업을 미끼로 투자자 신뢰를 얻은 뒤 실체가 불분명한 비상장회사를 상장 예정이라며 속여 자금을 끌어모은 사기 사건이 재발해 주의가 요망된다. 블로그에 가짜뉴스를 올리는 등 동원한 치밀한 수법을 동원했다. 투자자들은 노후자금, 주택구매자금, 자녀 혼수자금 등 거액을 투자했고, 사기꾼들은 잠적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라운락자산운용, 더블유투자자문, 제이에스투자일임을 사칭한 일당은 상장을 앞둔 비상장사에 미리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를 유인했다. 적게는 수명 많게는 수십명에 달하는 이들 일당은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접근해 상장 일정과 수익 가능성을 강조하며 투자금 입금을 유도했다. 이들 일당이 뜯어낸 자금은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IPO(기업공개)를 앞둔 기업 주식을 헐값에 살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개인투자자를 기만한 사례가 있었다. 이들 수법은 상장을 앞둔 회사가 만든 것처럼 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공모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뒤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이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2023년 하반기 대어로 꼽혔던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식 공모 절차 이전에 비상장 주식 매입이 불가능하다"라는 사칭 주의 안내문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말 시장 내 유동성이 줄어들며 IPO 시장이 냉각되자 관련 사기 수법도 한동안 주춤했지만 최근 투자심리가 살아나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들 사기 수법도 한층 더 정교해진 양상을 보인다. 이번에 개인투자자들로부터 40억원가량을 편취한 의혹을 받는 일당은 처음에는 실제 상장을 앞둔 로킷헬스케어 비상장주식을 제시하며 투자자들 신뢰를 얻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일당 계좌에 돈을 넣었고 로킷헬스케어가 지난달 상장하자 수익금을 돌려주기도 했다.이후 일당은 올리버라는 비상장주식을 살 것을 권유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의심을 하자 일당은 자신들이 만든 올리버 종목 분석 내용을 담은 네이버 블로그, IPO 계획 내용이 담긴 언론 기사, IR BOOK 등을 제시하며 신뢰를 유도했다. 자료와 기사 모두 가짜였다. 특히 기사의 출처인 언론사 사이트는 해당 기사만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로 추정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