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형 산불로 산림의 상당수가 소실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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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oreo 조회조회1 작성일작성일25-05-20 08:28본문
[앵커]대형 산불로 산림의 상당수가 소실된 경북은 우기를 앞두고 이제 산사태를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림 당국이 피해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 3월 화마가 휩쓸고 간 의성 신평면의 한 야산입니다.산 표면은 검게 타버렸고, 죽은 나무가 듬성듬성 남아 있습니다.나무뿌리가 타버린 탓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살짝만 건드려도 흙더미가 쏟아집니다.나무가 없는 급경사지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산불로 산 표면이 훤히 드러나 조금만 비가 와도, 토사가 쏟아져 내릴 수 있습니다.급경사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산불이 지나가자 이제는 산사태 걱정에 노심초사입니다.[류시국/의성군 구계2리 이장 : "이 동네 살면서 산사태라는 걸 못 느꼈는데, 이번에 산불 겪으면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체감했으니까 불안감이 있죠."]실제 산림청이 산사태 위험 긴급 진단을 해보니, 산불 발생 이후 영남 지역의 산사태 발생 위험 지역은 전보다 1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특히 올해 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산림 당국은 불탄 폐목과 경사에 방치된 나무 등 산사태 발생 시 위험을 높이는 수목을 전량 제거하기로 했습니다.또 급경사 지역에 옹벽과 마대를 쌓고, 빗물 흐름을 분산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최현수/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 : "위험도에 따라서 시군별로 대피체계를 5월 말까지 재구축하도록 해서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밖에 산림 당국은 산사태 위험 지도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인명 피해를 철저히 막을 계획입니다.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진영 기자 (jyp@kbs.co.kr)공정거래위원회가 강남구 논현동 신축 하이엔드 아파트 '보타니끄 논현'의 부당광고 관련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지는 골프장, 호텔 등 레저사업을 영위하는 라미드그룹(라미드관광)이 시행에 나선 고급 아파트로 분양 초기부터 유명 건축가의 참여를 강조했지만 실입주자들 사이에선 "홍보와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라는 불만이 쏟아진다. 19일 정부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3월 '라미드관광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한 건' 사건심사 착수를 민원인들에게 통지했다. 공정위는 광고의 허위성 여부, 실내 설계 주체와 홍보 내용 간 불일치 여부를 중심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세부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사건이 접수돼 조사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심사 결과에 따라 표시광고 법을 위반했다고 확정될 경우 과징금이나 시정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심한 경우 행위자나 대표자 고발조치도 가능하다. 고발이 이뤄지면 검찰이 형법상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보타니끄 논현'은 고급 아파트 시장을 겨냥해 논현동 한복판에 조성됐다.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61~121㎡ 주상복합 아파트 29가구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됐다. 지난 2021년 11월 분양할 당시 3.3㎡당 분양가는 약 9000만원으로 면적에 따라 13억~28억원 수준이었다. '강남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분양과 동시에 완판됐다.'세계적인 건축가와 국내 최고급 인테리어 업체의 협업'이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홍보가 이뤄졌다. 하지만 입주 절차가 시작되면서 기대와는 다른 모습이 드러났다. 광고 내용과 다른 모습은 물론 마감재 하자, 단차 문제, 내장재 품질 논란 등이 잇따랐다. 그러면서 시행사와 입주민들 간 갈등이 본격화됐다.한 수분양자는 "유명 인물이나 업체가 설계한 것처럼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설계사가 설계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사실을 숨기고 허위로 광고한 것은 명백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아파트 분양 광고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서관으로 꼽히는 슈투트가르트 도서관, 건축가 이OO 교수, 독일의 건축 미학을 강남에서 재현합니다'라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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